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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축구장서 펼쳐지는 우아한 발레 응원 퍼포먼스서울발레시어터 단원들이 발레 응원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서울발레시어터 김동철, 김향림, 고희정, 박경희, 박시은, 양선아, 이진기, 장지현, 하트나, 황경호 단원이 김포FC 솔터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이벤트를 통해 발레의 아름다운 몸짓을 축구팬들에게 선사했다.이번 이벤트는 김포FC와 김포문화재단, 서울발레시어터가 협력한 것으로, 서울발레시어터 단원들이 국내 최초로 축구경기 전반 종료 후 휴식시간(하프타임)에 발레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그리고 이날 축구경기 외에도 ‘2023 K리그 퀸컵’에 출전하는 선수단 출정식과 함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포토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홈경기 이벤트가 펼쳐졌다. 서울발레시어터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젊은 열정과 실험 정신을 바탕으로 1995년 창단해 100편이 넘는 레퍼토리 확보와 서양 예술의 역수출 등을 이뤄낸 대한민국 창작 발레의 자존심이다. 올해 창단 28주년을 맞은 서울발레시어터는 연간 100회가 넘는 공연 및 예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의 예술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상’, ‘보건복지부 장애인 정책 표창’ 등 예술성과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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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키운 그대들”용인특례시, 보육교직원 힐링콘서트오후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 '2022년 보육교직원 힐링콘서트' 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레시장과 보육교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3일 오후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보육교직원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는 매년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보육인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는데 그동안 코로나19로 행사를 개최하지 못했다가 올해 힐링콘서트를 열어 모처럼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개그맨 김주철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관내 보육 교직원 800명이 참여해 보컬 그룹 ‘세자전거’의 공연과 레크레이션 등을 즐기며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도 행사에 참석해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시 보육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김향림 시립죽전어린이집 원장, 박노정 시립용인어린이집 보육교사,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 김유라 씨 등 29명이 용인특례시장 표창을 받았다. 유애숙 트리플어린이집 원장, 지정옥 꿈나무어린이집 보육교사 등 27명이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상을, 이미경 골드어린이집 보육교사 등 11명은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축사에 앞서 강명희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에게 우리 아이들을 더 안전하고 살뜰하게 보살필 수 있도록 어린이집에 보조교사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에 나오는 ‘그 많은 장미꽃 중에 너의 장미꽃이 그토록 소중한 것은 그 꽃을 위해 네가 공들인 그 시간 때문이야’라는 문장을 인용, 우리 선생님들도 그렇게 공들여 아이들을 돌보셨으리라 생각하고 그 헌신과 노고를 잊지 않고, 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강 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굳건하게 우리 아이들 곁을 지켜주신 우리 선생님들께 늘 감사하고 또 항상 응원하고 있다”며 “오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다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영어로 지금을 ‘프레젠트(present)’라고 하는데 선물도 같은 단어인 ‘프레젠트(present)’라고 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들에게 특별한 선물 같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